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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습관성 유전성 여성탈모, 남성형 탈모로의 진행 막으려면?

 

오늘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과 현대인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는 더이상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여성이 남성 비율과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제 때 탈모 전문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탈모가 의심된다면 전문가가 알려주는 탈모 대안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 4월 30일, MBN ‘생생정보마당’에 모발이식 전문가가 출연하여

여성탈모의 원인과 예방법을 설명했다.

포헤어 의원 박상건 원장은 여성 탈모 원인 중 하나로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한 발생율이 높다고 했다. 

 

 

박원장은 “두피도 하나의 피부이므로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영향을 받기 마련”이라며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손으로 돌돌 말아서 뽑거나,

직업상 머리카락을 세게 당겨서 묶는 경우

견인성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들이 자주 하는 염색이나 펌은 모발에 상처를 내거나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서 탈모를 유발할 수는 있지만,

상처가 회복되면서 모발도 정상 생장주기를 되찾기 때문에

직접적인 탈모 원인으로 볼 수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다이어트와 수면부족,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여성 흡연이나 머리 묶는 습관 등에 의한 탈모 발생이 많은 편이다. 

 

 

박원장은 “여성 탈모의 절반 이상은 남성과 같은 ‘유전성’ 탈모”라며

“여성의 체내에도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남성의 10분의 1정도에 불과해서

완전 탈모까지 되지 않지만, 폐경 이후에는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어

정수리 탈모와 같은 남성형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원장은 “탈모는 시간과의 싸움” 이라며

“탈모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번 시작된 탈모는 자연적으로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약물치료를 하다가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므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약물 효과가 미비하다면 모발이식이 유일한 해결법이다. 

 

 

모발이식은 본인의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절개 없이 모낭만 채취해서 이식하는 비절개법은 통증과 흉터가 현저히 적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환자에게 부담이 적다.

한 번 모발을 이식하면 반영구적으로 빠지지 않으므로

오래도록 풍성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머리카락이 유난히 얇아지고 많이 빠지거나 가르마 부위가 휑해보인다면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