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뉴스팀] 탈모의 원인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탈모 증상 발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함에 따라 후천적이거나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탈모 증상이 발현되는 시대가 된 바 있다.
유전적이지 않은, 후천적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요인은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신체 건강의 불균형이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영양분 흡수에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우리의 몸은 신체 각 부위 및 장기에 중요도에 따라 영양을 배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두피와 모근에 전달하는 영양분이 먼저 감소한다.
그 결과, 모발을 지지하는 두피와 모근의 힘이 약해져 모발이 탈락하고 결국 탈모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잘못된 생활 습관들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모발이식과 같은 전문 치료법의 도움을 받지 않고 탈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탈모 환자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활 습관들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두피 상태와 모근의 힘을 되찾을 수 있고
유전적인 탈모가 아닌 이상의 탈모의 진행을 막는 것을 물론 모발의 회복까지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잘못된 습관이란 불규칙한 생활 습관 전반을 말한다.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식사를 매번 다른 시각에, 빈도를 정하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하는 등,
우리의 몸은 항상성을 가지고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들은 신체를 과부하에 이르게 하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 습관뿐만 아니라 두피나 모발 관리에 무관심한 것도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령, 샴푸를 하고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샴푸의 잔여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남아
두피를 자극할 수 있고 피부염 등의 두피 질환을 유발하여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샴푸 이후에도 젖은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는다면
습한 두피 환경으로 인해 곰팡이, 비듬, 두피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있으며, 이 역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간혹 유전적인 요인도 없고 충분히 생활 습관 개선과 두피 관리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한데도 모발이식을 상담하시는 분들이 있다.
물론 최근에는 절개 방식이나 비절개 방식의 모발이식의 전문 기술이 발전하고 의료진의 숙련도가 높아져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은 것이 사실이나,
이식 후에도 생활 습관 개선과 꾸준한 두피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인만큼 모발이식을 고려하기 전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헤어의원 부산점 박상건 대표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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