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헤어 닥터칼럼

대구탈모병원 M자 탈모, 모발이식이 답일까?

대구탈모병원 M자 탈모, 모발이식이 답일까?

M자탈모, 모발이식이 답일까?

정확한 진단이 먼저입니다.

안녕하세요.

포헤어의원 대구점 대표원장 장성호 입니다.

오늘은 많은 남성분들이 고민하시는 M자 탈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M자 탈모가 시작 된 것 같은데, 모발이식을 받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진료실에서 정말 자주 듣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모발이식이 정답은 아닙니다.

M자탈모는 진행 양상과 모발의 특성, 두피 상태에 따라 치료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오늘은 실제 진료실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어떤 경우 모발이식이 도움이 되는지, 그 외 고려해야 할 점들은 무엇인지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M자 탈모는 왜 생기나요?

M자 탈모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자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탈모 유전자 때문에 발생합니다.

- DHT호르몬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체내에서 DHT로 변환되면서 모낭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유발합니다.

DHT는 모낭을 축소시키고, 그 결과 모발의 성장 주기가 짧아지며, 결국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됩니다.

- 나이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와 더불어 모발의 성장 주기도 변화하게 되며, 이는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은 탈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M자 탈모는 정수리보다 상대벅으로 이른 시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마 양쪽 헤어라인이 뒤로 물러나면서 M자 형태로 보이기 떄문에 조기에 눈에 띄고, 외모 변화가 크게 느껴지는 부위입니다.

또한 얼굴 윤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변화가 있어도 인상 자체가 달라보여

심리적인 부담감이 상담히 큰 탈모 유형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이마 넓음 VS 진행성 M자 탈모,

구분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마가 넓다'는 이유만으로 탈모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유전적으로 이마가 넓은 분들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실제 탈모가 진행 중인 것과는 구별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진행성 M자 탈모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앞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느낌

- 양쪽 헤어라인이 비대칭적으로 밀리는 경우

- 가족력 (아버지, 삼촌 등)이 있는 경우

-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이 앞쪽 중심인 경우

이런 특징들이 있다며, 단순한 이마형이 아닌 진행성 탈모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M자 모발이식, 언제 고려하는 게 좋을까요?

\모발이식은 탈모가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됐을 때 효과가 가장 큰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시기가 너무 이르거나, 아직 탈모가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이식을 진행하면

추후 주변 모발이 계속 빠지면서 헤어라인이 다시 어색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이 적절한 시점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 탈모가 일정 기간 정체되어 더 이상 빠지지 않는 상태

- 이미 헤어라인이 뚜렷하게 후퇴해 M자가 깊숙해진 상태

- 약물 치료로도 앞머리 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경우

- 외형 개선에 대한 니즈가 크고, 디자인적으로 명확한 목표가 있는 경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다면, M자 부위에 모발이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M자 탈모 원인과 시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M자탈모가 고민이시라면 혼자 판단하기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치료 방법을

선택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포헤어의원 대구점 장성호 원장-